□ 땅콩의 효능과 재배
독특하게 열매가 땅속에서 여문다. 땅콩을 일컫는 영어 이름에는 견과를 나타내는 'nut'라는 낱말이 들어 있으나 땅콩은 견과가 아니다. 소의 간보다 단백질·무기물 및 비타민이 더 풍부하고, 크림보다 지방이 많으며, 설탕보다 칼로리가 높은 농축식품이다. 1년생 식물인 땅콩은 위로 곧추서거나 다발로 무리 지어 자라는데 키는 45~60㎝ 정도이다. 옆으로 기면서 자라는 기는줄기가 30~45㎝ 정도 높이로 자라고, 거기에서 길이 60㎝에 달하는 가지들이 나와 땅 표면에 가깝게 누우면서 뻗는다. 줄기와 가지는 단단하고 털이 있으며, 잎은 2쌍의 잔잎이 날개깃처럼 달려 있는 겹잎이다. 꽃은 잎이 나오는 잎겨드랑이에서 피고 길이가 4㎝에 이르는 가느다란 꽃받침이 마치 꽃자루처럼 보인다. 꽃잎은 금빛이 도는 노란색으로 너비가 약 1㎝이다. 꼬투리는 길이가 2.5~5㎝ 정도이며, 한 꼬투리 안에 2개 또는 3개의 씨가 들어 있다. 꼬투리는 대략 끝이 둥그런 원통 모양이고 씨와 씨 사이가 잘록하게 들어가 있으며, 껍질은 얇고 그물 모양의 무늬가 있으며 해면처럼 울퉁불퉁하다. 씨는 긴 타원형에서 거의 둥그런 모양까지 다양하며 씨껍질은 흰색에서 진한 자주색까지 여러 가지 색을 띠나 마호가니 색깔이 나는 적갈색, 장미색 또는 연어의 살색 같은 붉은 오렌지색이 가장 많다. 꽃가루받이가 끝나고 꽃이 지고나면 씨방자루(peg)라 부르는 특이하게 생긴 자루가 꽃의 아래쪽에서 땅쪽으로 길게 나온다. 가늘고 단단한 씨방자루 끝의 뾰족한 곳에 수정된 밑씨가 들어 있으며, 이 끝이 땅속으로 완전히 들어갈 때까지 땅콩자루는 계속 자란다. 씨방자루 끝이 땅속으로 꽤 깊게 들어가고 난 후에야 꼬투리가 만들어지기 시작한다. 씨방자루는 때로 끝부분이 꼬투리로 익기 전에 10㎝ 이상 자라기도 한다. 꼬투리는 땅속에서 직접 무기양분을 흡수하기 때문에 얼핏 보면 뿌리와 같은 기능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꼬투리는 땅속에 뿌리가 자라기에 충분한 양분이 있다 하더라도 칼슘을 적절하게 공급해주지 않으면 잘 자라지 못한다.
남아메리카 열대지방이 원산지인 땅콩은 일찍이 구대륙 열대지방으로 들어왔다. 인도·중국·서아프리카와 미국이 무역량이 가장 많은 생산국이다. 땅콩이 자라기 위해서는 성장시기에 따뜻한 날씨가 적어도 5개월 정도 계속되고 이때 600㎜ 이상의 비가 와야 하는데 비가 오지 않으면 그 정도의 물을 뿌려 주어야 한다. 아시아에서는 관개하에서 땅콩을 심고 있다. 토양은 물이 잘 빠지며 모래가 섞인 롬질이 가장 적당하며 그 밑에는 부서지기 쉬운 롬질의 심토(心土)를 깊게 깔아준다. 깊게 파묻힌 뿌리만 빼고는 완전히 흙에서 뽑아내어 며칠간 풀이 죽게 놓아둔 다음, 땅에 수직으로 박은 말뚝 주변에 더미째 쌓아 4~6주간 말린 뒤 처리하는 것이 가장 좋다. 꼬투리가 달린 곳을 더미 안쪽으로 향하게 두면 날씨의 변화로부터 열매를 보호할 수 있다. |
□ 땅콩의 효능
1. 콜레스테롤 조절
땅콩에는 심장병을 예방하는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불포화지방이 40~60%가 들어있다. 땅콩을 통해 내려가
는 콜레스테롤의 효율은 12~15퍼센트에 달한다. 땅콩이 소장에서 소화된 후에 담즙과 접촉할 때 담즙내의 콜레스테롤
을 흡수하므로 콜레스테롤양이 줄어 들게 한다.
2. 암예방과 항산화물질
'항산화'란 체내 대사과정에서 발생하는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것을 말하는데, 활성산소가 많으면 노화가 빨리
진행되고, 각종질병과 암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 땅콩에는 이러한 항산화물질이 풍부하여 각종 질병과 암 예방에 도
움이 된다.
3. 스테미너와 피로회복
나이아신이 다량 함유되어 간 기능을 도와 숙취 해소에 좋고, 각종 비타민이 함유되어 있어 피로회복에 도움이 된다.
특히, 고단백, 고지방, 비타민E, 비타민B군이 풍부해 좋은 스테미너식으로 장기간 복용하기 좋은 보양강장제로 갱년기
여성에게도 좋다고 한다.
한방에서는 땅콩이 기침을 멈추고, 혈액을 만들어 주며, 젖이 나오도록하고, 비장을 건실하게, 위를 튼튼하게, 폐를
윤기 있게 해준다고 한다.
□ 땅콩의 성분
1. 땅콩에 가장 많이 들어있는 성분은 불포화 지방산입니다. 이 불포화지방산은 많이 먹어도 살이 찌지 않으며 고혈압의
원인이 되는 혈정 콜레스테롤도 높이지 않습니다. 뿐만 아니라 혈관 벽에 붙어있는 콜레스테롤을 씻어내는 효과가 있
어 깨끗한 혈관을 만들어 줍니다.
2. 땅콩은 필수지방산이 풍부하여 콜레스테롤을 씻어내는 효과가 있어 당뇨병환자에게 알맞는 식품입니다.
3. 땅콩은 비타민 B1, B2, E 등이 풍부하여 강정 스테미너 식품으로 높이 평가되고 있습니다.
4. 머리를 좋게하는 땅콩 고단백, 고지방에 비타민B군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고칼로리 식품입니다.
5. 세포를 튼튼하게 하고 적혈구를 증가시키며 철의 흡수를 돕는 작용을 하는 비타민 E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6. 땅콩의 지방질에 들어 있는 불포화지방산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리는 작용을 합니다.
7. 혈관 벽을 청소하는 비타민E도 함께 작용하여 동백경화증 예방에 뛰어난 효과를 발휘합니다.
8. 땅콩을 1주일 정도 식초에 담갔다가 매일 먹으면 고혈압에도 좋습니다
9. 땅콩에는 비타민B와 레시틴,아미노산이 풍부해 머리를 좋아지게 합니다.
10. 땅콩의 비타민E나 티록신이 피의 흐름을 좋게 하여 냉증이나 동상을 낫게 합니다.
11. 비타민E는 젊게 하는 비타민으로 노화방지의 역활을 합니다
□ 땅콩의 재배 및 실습
○ 파종일시 : 2013. 5. 11일
○ 파종환경
- 날씨 맑고 강우량은 예년과 비슷
- 토질은 사질토로 배수가 잘됨
- 토양은 밭갈이 후 퇴비 약간 살포
○ 파종전 작업
- 파종 3일전 땅콩 싹띄움 후 파종
- 보습과 보온을 위해 비닐 멀칭
발아율을 높이기 위해 사전에 쟁반에 화장지를 깔고 땅콩을 올려놓으면 2~3일 후에 싹이 뜬다
멀칭 구멍에 맞혀 나뭇가지를 이용에 구멍을 뚫고 땅콩 종자를 넣는다
○ 관찰일시 : 2013. 5. 22일
○ 재배환경
- 날씨는 예년에 비해 다소 높고 강우량은 예년과 비슷
약 2주일 후 일부 새싹을 띄움
발아율 약 40~50%인 땅콩 두둑
○ 관찰일시 : 2013. 6. 2일
○ 재배환경
- 기온은 예년에 비해 다소 높고 강우량은 예년과 비슷
완전하게 자리를 잡은 땅콩
발아율이 60~70%로 상승
○ 관찰일시 : 2013. 6. 16일
○ 재배환경
- 날씨는 예년과 비슷 가끔 이슬비 내림
꽃을 피우기 시작한 땅콩
주변에 풀과 함께 자라고 있는 땅콩 발아율은 약 80% 정도
○ 관찰일시 : 2013. 7. 21
○ 재배환경
- 장마철로 인해 간헌절으로 비 내림 기온은 예년에 비해 다소 높음
- 성장조건은 잡풀제거등의 미 조치로 생육환경은 좋지 않음
잡풀과 어우러진 땅콩 밭
병충해 및 질병은 오지 않은것으로 보이나 잡풀로 인해 생육조건을 불리
○ 관찰일시 : 2013. 8. 31
○ 재배환경
- 기온은 예년보다 매우 높고 건장마로 강우량이 거의 없었음
- 주변 잡초와 추가시비 및 밑거름 부족으로 생육조건 불리
어느곳이 땅콩밭인지 분간하기 어려움
일부 땅콩잎에 반점이 발생됨
○ 관찰일시 : 2013. 9. 28
○ 재배환경
- 기온은 예년보다 매우 높고 일시적으로 기온 강하
- 주변 잡초와 밑거름 부족으로 생육조건 불리
○ 수 확 : 2013. 9. 28
수확(땅속에 묻혀있는 땅콩 중 속이 없는 것 발견)
수확시기는 다른집에 비해 조금 이름
수확량은 매우 적음
□ 땅콩의 재배 및 실습 결과
○ 토질의 성분이나 조건은 사질토로 초기 생육은 원만하였으나 중반부 주변의 잡초 제거를 실시하지 않아 생육에 지장
을 주었을 뿐만 아니라 밑거름의 절대 부족으로 줄기당 땅콩 수와 크기가 절대적으로 적었음
○ 수확량은 약 2되정도로 재배면적에 절대적으로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