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병훈련 수료식에 다녀와서 신병훈련 수료식에 다녀와서 사랑하는 홍주야 새벽 3시 눈이 떠졌다. 일찍 자려고 했지만 설레이는 마음에 때문에 잠이 오지 않아서 1시가 넘어서 억지로 잠을 청하면서 알람을 3시30분에 맞추어 났는데 알람이 울리기전인 3시에 잠이 깼다. 서둘러서 아들에게 조금만이라도 따뜻.. 글사랑/좋은글 2011.11.30
나는 행복합니다 나는 행복 합니다 정숙언니 사랑하는 내 님이시여 내 곁에서 너무 멀리가지 마세요 당신이 언젠가 돌아오실 길이 너무 길고 힘들 수 있으니 사랑하는 내 님이시여 당신을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마세요 당신의 추억이 희미해져 뭘 원하는지 알지 못할 수 있으니 사랑하는 내 님이시여 당신을 너무 .. 글사랑/그녀에게 2010.03.22
나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나의 기도를 들어 주소서 정숙언니 나의 하나님 내가 사랑하는 그녀를 지금 사랑할 수 없다면 나의 사랑이 한번의 윤회를 거쳐 다시 한 번만 그녀를 다시 사랑할 수 있게 도와 주소서 내 다음의 생이 미물로 태어나 기억되지 않더라도 아직도 내 가슴에 남아있는 못 다한 사랑이 있으니 다시 또 한 번.. 글사랑/그녀에게 2010.03.22
차라리 사랑하지 않을걸 그랬습니다 차라리 사랑하지 않을 걸 그랬습니다. 정숙언니 당신과의 사랑이 이렇게 아픈 줄 알았으면 차라리 사랑하지 않을 걸 그랬습니다. 당신을 사랑하지 않았으면 이렇게 쓰리고 아린 사랑의 아픔도 그리움도 없을텐데 아무것도 보이지 않고 그 무엇도 만질 수 없는 사랑에 내 인생을 당신을 위해 바치기로 .. 글사랑/그녀에게 2010.03.19
내 입술에 아직도 당신의 숨결이 내 입술에 아직도 당신의 숨결이 정숙언니 벌써부터 내 심장은 뜀박질을 시작하고 있다. 전화기를 통해 전해 온 그녀의 나지막한 숨결이 온몸의 말초신경에 전달되어 엔돌핀을 생성하고 이내 입가에 함박웃음을 짖게 하였다. 지금 시간 낼 수 있어 라는 그녀의 물음에 목숨을 앗아갈 상황이라도 나 당.. 글사랑/그녀에게 2010.03.19
기억해 주길 바래 기억해 주길 바래 정숙언니 보고픈 그대여 당신이 밤하늘의 별을 보고 있을 때 어디에선가 그 별을 보고 당신의 행복을 기원하고 있을 내가 있음을 기억해 주고 당신이 혼자서만 아픔을 삭히고 있을 때 어디에선가 먼지 낀 십자가 앞에서 무릎 끓고 당신의 아픔을 위해 기도하는 내가 있음을 기억해 .. 글사랑/그녀에게 2010.03.18
나 혼자만 아픈 줄 알았습니다. 나 혼자만 아픈 줄 알았습니다. 정숙언니 나 혼자만 아픈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고래고래 소리도 질러보고 그 못 마시는 술을 밤을 새워 마시기도 했습니다. 나 혼자만 아픈 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끝없는 원망의 말로 밤을 지새우고 메마른 가슴깊은 곳에서 서러운 눈물을 토해내기도 했습니다. 정말.. 글사랑/그녀에게 2010.03.18
귀향 귀 향 정숙언니 참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 행여 무슨 일이 있을까 전화 목소리가 힘이 없었는데 속상한 일이 있었을까 괜히 잠깐 보고 가라고 했을까 걱정이 한꺼번 물밀 듯 몰려 왔다 후미진 아파트 주차장에서 트렁크에 잡다한 물건을 주섬주섬 실어주고 배, 포도 그리고 작은 선물들이 그녀의 애뜻.. 글사랑/그녀에게 2010.03.17
부담을 드려서 미안합니다 부담을 드려서 미안합니다. 정숙언니 세상에 태어나 많은 사람을 만나서 같이 웃고 혹은 같이 울기도 하지만 유독 한사람만을 사랑하는 일은 분명 미안한 일은 아닐텐데 당신에게만 받친 내 모든 사랑이 당신에게 부담을 주고 말았습니다. 그 동안 사랑해서 미안합니다. 당신이라는 사람은 만나는 동.. 글사랑/그녀에게 2010.03.17
더 보고 싶은걸 어찌 하나요 더 보고 싶은걸 어찌 하나요. 정숙언니 그 어둡고 몸서리치던 그날 밤 저녁 당혹스러움과 배신감에 때문에 구겨진 자존심을 회복하려는 듯 악 한번 지르고 이제 못 보게 되면 말지라고 했지요 시간이 지나고 차츰 그리움이 내 영혼 속에서 싹 틀 때도 그저 별거 아니라 생각 했지요 하루 이틀이 지나고.. 글사랑/그녀에게 2010.03.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