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내 용 : 안방 난방필름 깔기
□ 일 시 : 2015. 5. 16~17
□ 구입품목 : 난방필름, 데코타일, 본드등
□ 작업내용
시골집의 난방이 필요해졌다. 돌이켜보면 처음 집수리를 하면서 전통부엌으로 부엌의 바닥면이 낮고 기름보일러가 설치되어 있어 아궁이가 필요 없다고 판단하고 아궁이를 포함한 부엌의 바닥 전체를 되메우기를 하였다. 그리고 난후 또다시 오래되고 고장난 기름보일러가 한켠에 자리잡고 있어 불편이 많아 역시 철거해 버렸다. 그리곤 싸늘한 봄날 저녁을 전기 스토브와 전기 장판으로 버텨왔으나 시대의 흐름에 맞쳐 다시 난방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전기판넬과 필름중 고심 끝에 전기난방 필름을 깔기로 작정하였다.
인터넷으로 모든 자재를 구입하고 작정하고 토요일 시골로 내려갔다. 토요일이 난방필름을 깔고 보호판을 설치하였으나 데코타일은 부착하지 않았다. 본드 냄새가 심할것 같고 응고되지 않은 데코타일 바닥면을 다녔을 때 접착효과가 반감될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주문한 필름을 기존 장판위에 조심스럽게 깔고 전선과 조절기 위치를 잡고 필름과 필름사이를 테이프로 붙이고 그 위에 보호판을 깔고 보호판과의 사이를 테이핑을 하였다.
시험작동을 하였으나 금새 온도가 상승되어 온방이 따뜻하였다. 저녁에는 따뜻하게 잘수 있겠다고 생각했는데 방문과 다락의 개방으로 사방에서 찬바람이 들어와서 바닥 난방으로는 한계가 있었다. 외풍을 막는 커튼의 설치문제도 대두 되었다.
다음날 오전에 밭일과 집안일을 하고 5시경 본드 작업을 시작하였다. 보호판 위에 얇게 본드칠을 해야 하는데 쉬운일은 아니었다.
본드칠을 하고 약 30분 이상을 기다렸다가 칠했던 본드의 색깔이 약간 투명해지자 데코타일을 부착하였다. 먼저 한 장을 절반으로 잘라 엇갈리게 부착을 하였다. 하지만 시골집 방크기가 일정하지 않아 마지막장은 치수를 다시 재어 절단하면서 부착을 하게 됨에 따라 시간이 많이 걸렸다. 또한 열로 절단하는 것을 쉬었지만 마직막 줄은 횡으로 절단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문구용 칼로 한두번 데코타일을 절단하고 뒷면으로 접히면 쉽게 절단되는 팁을 배웠다.
어렵고 힘들었지만 약 3시간에 작업을 마쳤다.
힘들고 고된 일이었지만 마치고 나면 성취감에 모든 고통을 잊듯이 즐거움과 쾌감이 온몸을 감쌓다.
□ 소요 자재 및 경비
명 칭 |
규 격 |
단 위 |
수량 |
단가 |
금액 |
비고 |
난방필름 |
2.25×2.8 |
매 |
1 |
94,500 |
94,500 |
3매 |
온도조절기 |
170 |
개 |
1 |
25,000 |
25,000 |
|
보호판 |
1.2×1.0 |
매 |
7 |
3,900 |
27,300 |
|
데코타일 |
1.0×0.2×0.02 |
박스 |
3 |
19,700 |
59,100 |
|
본드 |
온돌용4kg |
개 |
1 |
17,900 |
17,900 |
|
굽도리 |
73mm×20m |
개 |
1 |
12,800 |
12,800 |
|
계 |
|
|
|
|
236,600 |
|
※ 방면적 : 2.4×3.0m(필름은 설치하고자 하는 공간의 약70~80%)
먼저 기존 장판지 위에 단열재를 깔고
난방필름을 조심스럽게 설치하고
난방필름과 필름사이는 테이핑처리를 하고
이어 보호판을 덮고 보호판과 보호판 사이도 테이핑을 한후
온도조절기와 콘센트 위치를 잡고 시운전을 하고
온도조절기를를 부착
온돌용 데코타일 본드
바닥면에 고르고 얇게 본드칠한후
미점착식 데코타일
엇깔기를 위해 절반을 절단해서 준비해 놓고
본드칠후 약 30분이 경과한 후
데코타일을 엇깔기 시작
모서리 부분과 끝 부분이 힘들었지만 완성됨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