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미소를 위해
정숙언니
세상 속에 홀로 남겨진 듯 한 아픔
사람들로 부터의 배신과 무서움
당신이 이들에 의해 힘들고 지칠 때
내가 당신에게 무엇을 할 수 있을까
나는 믿고 싶었습니다.
당신만의 휴식처가 될 수 있다고
그렇게 믿고 싶었는데
당신의 무거운 삶의 짐들을 내려놓기에는
내가 너무 작았나 봅니다
언젠가 당신이 짊어진 삶이 너무 힘겹거나
당신의 짐을 내려놓고 잠시 동안이라도 쉬고 싶을 때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가꾸고 다듬으면서
당신 곁에 항상 남아 있겠습니다.
언제든지 오셔서 쉬시면 됩니다.
행여나 미안하다고 생각되시면
예쁜 미소 한번 짖어 주시면 됩니다.
그 한번의 미소를 위해
나 기꺼이 당신을 위해 작은집을 짓고
당신만을 기다리겠습니다.
영원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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