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 내 용 : 시래기 수확 2
□ 일 시 : 2011.11. 20일
□ 구입 품목 :
□ 작업내용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를 한후 곧바로 시골로 향했다. 오늘이 능주 5일장이기 때문에 가는 도중에 능주에 들려 자색양파 모종을 구입하려고 능주장에 들렸다. 능주장은 새롭게 장옥을 짓고 정비를 하고 있는 중이었다. 그런데 날씨가 추워서 그런지 장은 별로 크지 않았다. 모종을 사기위해 장옥을 뒤졌으나 판매하는 곳이 없어서 길거리로 나가봤다. 좋지 않은 일반 양파 모종은 2곳에서 팔고 자색양파는 파는 곳이 없어서 근처의 짱뚱이탕집에서 아침겸 점심을 먹고 그냥 시골로 향했다.
시골에 도착해서 지난 수요일날 건조장을 짓기 위해 사무실에서 갖다 놓은 C시형강을 한쪽으로 정리하고 건조장 짓을 장소를 대충 정비했다.
지난주에 처마밑에 말려두었던 시래기가 어느정도 말라서 그 부피가 많이 줄어 있었고 적은것은 바람에 날리어 땅에 떨어진 것도 있었다. 마음이 흐믓짐을 느꼈다.
그리고 날씨가 매우 추워서 옷을 두껍게 갈아입고 밭으로 나갔다. 양파 모종두둑은 어제 내린비에 촉촉하게 젖여 있었지만 모종의 생존여부는 아직 전반적으로 확인하기에는 일러 보였다. 그리고 배추는 대분이 속이 빵빵하게 차 있었다. 무우두둑의 무도 적당한 크기로 밑에 들어 있었고, 간간히 심어진 양배추도 서서히 작은 속을 만들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늘 두둑의 마늘 모종은 추위에는 아랑곳 하지 않고 자랑스럽게 끗끗하게 솟구치고 있었다. 지난주에 수확하고 남은 시래기는 그 량이 지난주와 비슷해 보였다. 시래기는 여전히 무인지 시래기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것도 있었다. 일반 수확한 시래기를 이파리와 무를 분리한후 시래기 원래의 종자같은 작은 무는 버리고 사용가능한 무만 4포대에 담아 집으로 가져왔다.
그리고 시래기는 처마밑에 내 걸었다. 지난주에 걸었던 시래기가 마르면서 부피가 줄어 한쪽으로 밀고 여유 공간에 시래기를 채워 널었다.
그리고 창고를 짓기 위한 부지에 평탄 작업을 할려고 했으나 바람이 너무 불고 날씨가 너무 추워서 다른 작업을 할 수가 없었다.
그래서 무말랭이를 채칼로 썰어서 마루에 말려 놓고 광주로 올라왔다.
지난주에 말렸던 시래기
처마밑의 시래기가 운치를 더해주고
양파두둑 모습 추위 때문에 생존 확인이 어려움
이놈은 분명히 살것 같고 ㅋㅋㅋㅋ
배추밭 전경
속이 꽉찬 배추
무 두둑 일부를 수확해서 좀 엉성함
알맞고 적당한 크기의 무
속을 채우고 있는 양배추
자태가 너무나 예쁜 마늘 두둑
힘차게 솟구치고 있는 마늘
제2의 양파 두둑 여기도 생존여부 확인 아직 이른것 같음
자세히 보니 살것도 같은데~~
일부를 수확하고 남은 시래기 두둑
시래기의 실체 무 크기가 확연하게 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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