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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상해,북경,광저우) 방문기 Ⅱ

정숙언니 2018. 12. 19. 15:55

중국(상해,북경,광저우) 방문기

 

일 시 : 2018. 12. 4 ~ 12. 8(45)

일 정 : 광주 인천공항 상해(1) 북경(1) 광저우(2) 인천공항 광주

 

방문기

  베이징은 현대 중국의 수도이자, 과거 찬란했던 제국의 영광이 여전히 살아 숨 쉬는 도시이다. 1279년 원나라가 수도로 삼으면서부터 900년 가까이 중국 역사의 한복판을 차지하고 있다. 북쪽에는 산이 도시를 방비하고, 호수와 맑은 샘이 많아 수자원이 풍부한 베이징은 수도로서 완벽한 조건을 갖춘 도시였다.
1396년 원나라를 멸망시키고 들어선 명나라는 파괴된 베이징을 버리고 수도를 난징으로 옮겼지만, 3대 황제 영락제가 다시 베이징을 수도로 삼았다. 만리장성 바깥의 위협적인 존재들을 방어하기에 베이징만 한 도시가 없었던 것이다. 명나라를 멸하고 제국을 통일한 만주족의 청나라 역시 수도를 베이징으로 삼으면서 과거의 찬란했던 영광이 도심 곳곳에 유적지로 보존돼 있다. 1949101일에는 마오쩌둥이 천안문에 올라 중화 인민 공화국 수립을 선포하여 현대 중국의 중심지가 되었다.
문화 대혁명을 겪으면서 황궁의 벽이 무너지고 옛 주택과 사원들이 파괴되었지만, 베이징은 여전히 중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도시 여행지이다. 몇 번을 방문해도 새로운 매력을 발견하게 되는 베이징은, 중국의 전통과 21세기 첨단 문물이 절묘한 조화를 이룬다.


셋째날

아침 10시 북경날씨는 현재 영하7도라고 했다 하지만 건조한 날씨와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영하10도 정도 되는 듯 했다. 목도리로 얼굴은 감싸고 천안문 광장에서 50위안에 구입한 장갑을 끼워도 추위와 바람을 이겨 낼수가 없었다.

천안문을 지나 자금성을 구경하고 지난번에 들리지 못한 서태후가 후궁시 거주한 장소를 본후 자금성을 빠져 나왔다. 그리고 인력거를 타고 구도심을 약20여분 구경한후 점심식사를 하였다.

호텔에서 내려다 보는 북경시내

천안문 광장

자금성 입구

태화전


서태후가 거주했다는 곳

인력거 투어

대기중인 인력거 부대

고급 식당 내부

식당 로비

중관촌을 들러보왔다. 이곳의 카페에는 아이디어를 갖는 많은 청년들이 아이디어를 구매할 사람들과 교감하는 공간으로 창업의 거리라고 했다.


중관촌 입구


중관촌내의 까페




북경공항에서 오후 6시에 출발하는 광저우행 비행기를 탑승했다. 광저우까지는 약2시간 30분이 소요되었다. 공항에 도착하자 공항관계자가 우리를 맞아 주었다. 그리고 수화물까지 찾는 곳까지 안내를 해 주었다. 그리고 중국에서 유학중인 우리 직원과 광저우시 공무원과 차량 이 대기하고 있었다.   저녁식사는 늦은 시간인 관계로 한국식당에 콩나물국밥을 먹고 호텔로 들어왔다. 호텔과 컨벤션센터등의 시설물을 광저우시에서 직접 운영한다고 했다. 우리일행은 호텔방 모여 한국에서 준비한 술로 회포를 풀었으나 이것으로 만족하지 못한 사람 때문에 호텔로비에서 맥주를 사와 새벽 두시반까지 마신 까닭에 방을 제대로 찾지 못한 촌극을 벌리기도 했다.


북경 공항

공항내부

광저우 공항 내부

호텔 로비(국제행사를 대비한 안내소가 설치되어 있음)

호텔 로비 전경


넷째날


  기원전 221년 진나라가 중국을 통일하기 전까지, 황허를 중심으로 살아온 한족에게 광저우는 오랑캐의 땅이었다. 고유한 언어와 문화를 가진 백월족(百越族)의 터전으로, 북쪽으로 5개의 산맥에 가로 막혀 중원과는 왕래가 없었다. 그러다 진나라 때 3군을 설치하면서 중국에 편입되었고, 당나라 때 해상 실크로드가 발달하면서 번영기를 맞이하여 본격적으로 중원의 영향권에 속하게 되었다.
· 청대에 대외 교류를 엄격히 통제하는 해금법(海禁法)이 실시되었을 때도, 광저우는 서양의 선교사와 문물이 왕래하는 유일한 창구였다. 하지만 1840년 아편 전쟁으로 상하이를 개항하고 영국에 홍콩을 할양하면서, 광저우 항구는 긴 침체기로 접어들었다. 광저우가 활기를 되찾은 것은 1980년 주 강(珠江) 삼각주가 경제 특구로 지정되면서다. 1990년대 중국 경제 발전의 축으로 발돋움한 광저우는 이제 세계의 공장으로 통하고 있다 21세기 광저우는 급속한 성장으로 환경 오염, 주거 부족 문제를 겪고 있지만, 2010년 광저우 아시안 게임을 계기로 도시가 깨끗하고 아름다워졌다.


아침 9시반에 개막하는 세계시장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8시에 호텔식당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어제저녁 음주 때문에 745분에 일어났다. 대충 씻고 급히 식당으로 가서 미음으로 속을 달래고 행사장으로 들어갔다. 초대 받은 세계각국 인사들이 개막식에 참석하고 축사 마치자 우리를 초대한 남사구 관계자와의 오찬을 위해 자리를 옮겼다.


행사장 내부

행사중

국제행사 리후렛



남사구에서 준비한 차량과 한국말을 잘하는 직원들이 우리를 남사구청으로 안내하였다. 그곳에서 부장(부청장)으로부터 남사구 개발에 대한 설명을 듣고 남사구장(청장)과 귀빈실에서 인사를 나누고 나서 청사내의 식당에서 오찬을 하였다. 오찬을 마치고 운종과기 유한공사에서 최첨단 인공기능 감식기를 구경한 후 명주만계획전람관을 들려 남사구의 명주만 개발계획과 현황을 들었다. 그리고 호텔로 가는 도중 예약된 최고급형 만찬을 포기하고 짝뚱시장을 구경하고 한국식당에서 삽겹살에 저녁을 먹고 인근에 있는 맛사지집에서 온몸을 풀고 호텔로 돌와왔다.


남사구청 현관에 설치된 조감도

남사구 습지 조형도

명주만 계획 전시관


우리가 묵었던 호텔

다섯째날

아침에 비행기 시간 때문에 7시에 호텔에서 출발하였다. 새벽부터 남사구에서 보내온 차량과 직원들이 대기하고 있었다. 그리고 아침식사 대용으로 빵과 요구르트를 개인별로 준비해서 나뉘어 주었다. 이들과 공항에서 인사를 나누고 출국수속을 하였으나 공항관계자가 나와 국제포럼 참석자라고 소개한후 단순 검색과 간단한 출국심사로 신속하게 수속을 마쳤다.

그리고 930분 비행기를 타고 인천공항에 오후350분에 도착하였다. 다행히 광저우에서 수화물을 특별 관리를 해준 덕분에 일반인들 보다 먼저 수화물을 찾고 리무진버스를 타고 김포공항으로 향했다. 그곳에서 탑승까지 시간이 남아 라면과 짬봉으로 점심을 때우고 비행기에 탑승하여 광주공항에 5시경에 도착하였다.


광저우 공항 입구

공항내부

인천공항행 비행기




방문 후기

이번 중국방문은 단순 패키지 상품으로 관광하는 것보다는 약 5배 정도 고가의 비용이었으나 틀에 박힌 코스에서 탈피하여 자유롭게 즐길수 있었다는 것과 국제행사에 참석하는 관계로 출국과정에서 보여준 중국 공무원의 친절과 배려가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