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캐나다 단풍여행 [Ⅰ]
□ 일 시 : 2019. 10. 4(금) ~ 10. 13(일)《8박 10일》
□ 일 정 : 광주→인천공항→뉴욕(1박)→워싱턴→해리스버그(1박)→나이아가라폭포(1박)→토론토(1박)→킹스턴→퀘백(1박)→몬트리올→벌링턴(1박)→우드베리→뉴욕(2박)→인천→광주
□ 동행자 : 9인
□ 여행사 : 하나투어
□ 여행기
이번 여행은 정년퇴직을 앞두고 회사에서 위로 차원에서 보내주는 일종에 졸업여행으로 집사람에 대한 경비는 자부담하는 것으로 오래전부터 꿈꾸던 동미와 캐나다를 여행을 계획하여 추진된 것으로 일행은 총9명 4명은 부인들과 그리고 한명은 사정에 의해 싱글로 편성되었다.
광주에서 새벽1시50분발 프레이엄 고속버스를 타고 인천공항으로 출발하여 6시경에 도착하였다. 이후 우리는 간단한 아침식사를 하고 동행하게 될 가이드를 만나 몇가지 주의사항을 듣고난 후 출국심사를 마치고 탑승구로 들어갔다. 우선 여행의 별미인 면세점에서 담배 및 화장품을 구입하고 10시20분에 출발하는 뉴욕행 아시아나항공기에 탑승했다. 좌석은 그동안의 항공사보다 앞과 옆이 좀 더 넓었다. 좌석은 사전에 통로쪽으로 예약을 하여 다소 편안한 듯 하였다. 이륙후 안내방송과 담요와 베개등을 지급한후 비행기내를 소등을 하여 잠자리 정리하고 잠을 자거나 영화를 보곤했다. 기내식은 2번 간식은 1번이 공급되었다. 모처럼 먹어본 기내식이라 맛있게 먹었으나 지루하고 지루한 12460km 시간으로는 14시간의 비행을 해야했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마침내마치고 뉴욕 존에프 공항에 도착하였다.
미국은 한국시간보다 14시간이 늦은 11시30분경 이었다. 비행기에서 내려 입국심사를 하는데 먼저 전산으로 등록를 한후 심사대로 이동하는데 심사 자체도 엄격할 뿐만 아니라 덩치 큰 흑인들이 검정제복을 입고 심사를 하여 사뭇 긴장되었다. 다행이 별 말없이 미국의 입국심사를 약 1시간30여분만에 마쳤다. 심사를 마친후 이번에 함께할 일행36명과 함께 준비된 버스에 타고 곧바로 맨하탄으로 이동하였다. 이동하는 중 버스속에서 UN본부 건물의 외관만을 본후 맨하탄의 빌딩숲을 지나 하이라인파크에 도착하였다.
뉴욕은 대서양 연안의 미들스테이츠 가운데 하나이다. 북쪽은 온타리오 호와 캐나다의 온타리오·퀘벡 주와 경계를 이룬다. 동쪽은 버몬트·매사추세츠·코네티컷 주와 접하고, 남동쪽 끝은 대서양과 접한다. 남쪽 경계는 뉴저지·펜실베이니아 주이고, 서쪽 경계는 펜실베이니아 주, 이리 호, 온타리오 호, 캐나다의 온타리오 주 등이다. 주도는 허드슨 강가에 있는 올버니이다. 뉴욕 주는 미합중국 헌법을 승인한 11번째 주였다. 1810년경에 뉴욕은 가장 많은 인구가 사는 주가 되었고 이미 제조업·무역·운송의 중심지가 되어 있었다. 뉴욕 주의 경제는 국가 경제활동에서 대단히 큰 비중을 차지한다. 큰 몫을 담당하는 분야로는 도·소매업, 금융·보험·부동산, 교통·통신·공익 사업, 제조업, 건설, 행정 등이 있다. 농업소득의 주요원천은 낙농제품과 소 사육이다. 주요작물은 건초·옥수수·사과·감자 등이며 주요광물은 돌·모래·자갈·아연, 소금 등이다. 뉴욕시티 대도시권에는 3개의 국제공항이 있다. 뉴욕시티는 미국 금융의 중심지이고, 전국의 주요 주식거래소가 시내에 있다. 시는 미국 문화의 중심지이기도 한데 패션, 극장, 텔레비전 방송, 음악의 여러 유행들이 이곳에서 생긴다. 또한 뉴욕시티는 오랫동안 뉴스 매체의 세계적인 중심지 가운데 하나였다. 국제연합이 이곳에 있다. |
하이라인파크 뉴육의 서남부에 길고 곧게 뻗어있는 예쁜 하늘 공원으로 예전에는 화물을 나르는 철도로 부지였으나 1980년경부터 화물열차가 운행하지 않아 새롭게 공원으로 조성하여 뉴욕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있다. |
좁은 산책로처럼 조성된 공원은 수많은 관광객들은 시민들이 뒤엉켜 빨리 걷기도 힘들었다. 그리고 인근에 있는 첼시라는 빈티지 숍에 들려 구경을 하고 아이스크림을 사려고 했으나 언어의 장벽에 부딪쳐 실패했다. 그리고 한국인이 운영하는 샤브샤브 집에서 저녁식사를 한후 마리오트 에어텔 호텔에 투숙하였다.
둘째날
호텔의 조식 뷔페를 이용 찾았으나 주로 커피, 빵, 약간의 과일 그리고 달걀등으로 미국과 캐나다는 호텔조식이 컨티넨털식으로 제공된다고 한다. 그래도 맛있게 식사를 마치고 8시에 위싱턴으로출발하였다. 중간에 휴게소 같은곳에서 중국인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난후 워싱턴에 도착하였는데 5시간이 소요되었다.
워싱턴 D.C.는 미국의 수도이다. 정식 명칭은 컬럼비아 특별구이다. 조지 워싱턴과 크리스토퍼 콜럼버스로부터 이름을 지었다. 미국의 어느 50개 주에도 속하지 않는 독립된 행정 구역이다. 좁지만, 국제적으로 막강한 정치적 영향력이 있는 세계 도시이며 금융 센터로서도 높은 중요성을 가진다. 수도로서의 기능을 완수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계획도시이다. 워싱턴 D.C.는 포토맥 강 북쪽 유역에 자리 잡고 있으며, 남서쪽으로 버지니아주와 다른 쪽으로는 메릴랜드주와 경계를 맞대고 있다. 1790년에 조지 워싱턴 대통령이 이곳을 수도로 정하고, 프랑스의 피에르 샤를 랑팡을 초청하여 새 수도의 설계를 의뢰하였다. 미국의 대도시권 가운데 6번째로 큰 규모이다. 미합중국 헌법 제1조에서 주와 다른 연방 구역을 규정하여 이곳을 영속적인 국가 수도로 삼고 있다. 수많은 국가 기념물과 박물관과 더불어 미국 연방 정부의 3부의 중심 관청이 모두 이 곳에 있다. 워싱턴 D.C에는 174개 대사관이 자리 잡고 있으며, 세계은행, 국제 통화 기금, 미주 기구, 아메리카간 개발 은행, 범아메리카 의료 기구의 본부가 있다. 무역 협회, 로비 단체, 직능 단체 등 여러 기관의 본부도 이곳에 있다. 도시의 이름은 미국 독립 전쟁의 지도자이자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의 이름에서 따온 것이다. |
먼저 국회의사당으로 향했다. 국회의사당의 건축물은 아름답고 웅장했다. 넓은 잔디밭과 멀리보이는 워싱턴기념탑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인근에 있는 자연사박물관으로 이동했는데 이곳은 박물관은 살아있다 라는 영화 촬영장소라고 했다. 안으로 들어서자 익숙한 코끼리상과 공룡상등이 있었다. 그러나 시간관계상 꼼꼼하게 살펴보지는 못했다.
국회의사당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건축물 중의 하나인 국회의사당은 내셔널 물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자리 잡고 있으며 의사당의 돔은 마치 건물이 왕관을 쓰고 있는 것 같은 모습을 하고 있다. 건물의 초석은 1793년 조지 워싱턴이 세웠으며 맞은편 좌측이 상원 우축은 하원이 사용하고 있다. 정 중앙의 기중은 높이 약77m이고 그 꼭대기에 자유의 여신이 서 있다. 그리고 기중의 제일 아래 로돈다의 벽에는 미국이 자랑하는 위인들과 콜롬버스의 신대륙 상륙 독립선언등 미국역사에 대해 그린 유화가 전시되어 있다.
이어 백악관으로 갔다. 방호 관계로 버스에 내려 약10분을 걷자 백악관의 정면이 보였다. 주변에는 소총을 갖춘 경비원들이 사방에 위치하고 있었다. 사진 몇장만 찍고 나서 제퍼슨기념관으로 이동했다. 이곳은 현재 보수공사중이었으나 관람은 가능했다. 건물안에는 제퍼슨 동상이 우뚝 서있었다. 크고 웅장함이 느껴졌다.
백악관은 미합중국 대통령관저로 펜실베이니아 거리와 뉴욕 거리가 교차되는곳에 있으며 200여년 동안 미 대통령과 미국정부 그리고 미국인의 상징물로 서 있다.1972년 조지 워싱턴 대통령 임기때 착공하여 제2대 대통령인 존 애덤스 때 부터 관저로 사용되고 있다. 1814년 영국과의 전쟁때 포화로 그을린 부분을 희게 칠한 데서 화이트하우스라고 부르게 되었다. 내부는 132실이나 되는 큰 규몽이고 검소하게 꾸며져 있다. |
제퍼슨 기념관은 지붕이 이오니아식 등 구조로 된 원형 건축물로 신고전낭만주의 양식의 표본입다. 워싱턴을 대표하는 유명 건축물 중의 하나로 국립미술관을 만든 건축가인 존 러셀포프가 설계하였으며 루즈벨트대통령 때 착공해 1943년에 완공되었다. 건물안에는 대륙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는 제퍼슨의 동상이 있으며 제3대 대통령이었던 토머스 제퍼슨의 200주년 탄생일을 기년하여 세운 건물이다. |
이어 한국전쟁 참전기념공원으로 이동하였다. 화강석 벽면에 점묘법으로 새겨진 병사들이 모습과 수색하는 것으로 보이는 병사들이 동상을 보고 왠지 가슴 한쪽이 아련했다.
그리고 이내 링컨기념관으로 이동했다. 링컨기념관 정면으로 보이는 워싱턴기념탑과 국회의사당이 일직선으로 배치되어 있었다. 그리고 기념관 앞 잔디밭에는 웨딩드레스를 입는 결혼팀들이 친구들과 웨딩사진을 찍곤했다. 대리석 바닥면에는 I HAVE A DREAM 라는 마틴루터킹의 글이 새겨져 있었다. 안으로 들어서자 의자에 앉아있는 근엄하고 웅장한 링컨의 동상이 있었고 지하실에는 링컨의 명언이나 연설문들이 돌에 새겨 소장되어 있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 기념공원은 한국전쟁에 참전한 미군을 추모하는 공원으로 6.25한구전쟁에 참전해 사망한 54,246명의 미국인들을 추모하기 위한 공원으로 미국병사들의 동상과 화강암에 정묘법으로 그려진 병사들의 모습이 있다. |
링컨기념관은 미국 제16대 대통령 에이브러햄 링컨을 기리는 기념관으로 워싱턴의 대표 랜드마크이며 헨리베이컨이라는 건축가에 의해 완공되었으며 근엄한 링컨좌상과 거대한 대리석으로 지어진 이곳은 마치 그리스 신전을 보든듯한 느낌을 준다. 총26개의 기둥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각각의 기둥에는 링컨대통령 임기중에 있던 36개의 미국주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기둥위로 보이는 위쪽은 1922년 완공을 기리며 미국 48개주의 이름이 새겨진 프리즈로 꾸며져 있으며 계단 맨 위에는 높이 19피트나 되는 링컨대통령의의 거대한 석상이 기념관인 중앙 의자에 앉아 있고 동쪽과 서쪽 벽에는 유며한 게티스버그 연설의 내용이 새겨져 있다. |
이렇게 워싱턴의 관광을 마치고 숙소가 있는 해리스버그의 쉐라톤 호텔에 도착했다. 그리고 미국에서의 두 번째 밤을 맞았다.
세쨋날
새벽4시에 일어나 씻고 짐을 꾸려 5시에 나이아가라폭포를 가기위해 버스에 탑승하였다. 새벽4시에 일어나도 시차 때문에 잠이 오지 않아 힘들지는 않았다. 다만 낮 시간대에는 버스에서 닭병이 걸린 듯 꾸벅거렸고 휴게소나 주유소를 들릴 경우만 제외하고 거의 잠에 취했다. 도로주변에는 바다처럼 넓은 호수들이 수평선을 드리우고 있었다. 약 오후1시경에 캐나다국경에 도착했다. 국경검문소에는 나이아가라폭포 줄기의 교량앞에 위치하고 있었으며 우리일행 모두 버스에 내려 출국심사를 받은후 다시 버스에 탑승하여 교량을 건너 캐나다에 입국하였다.
그리고 곧바로 인근에 있는 월풀이라고 불리우는 강줄기를 보았다. 물줄기가 원을 그리며 도는 것을 보고 세탁기를 발명했다고 했다. 또한 짚라인을 이용하여 강을 건널수 있는 시설도 설치되어 있었다.
이어 나이아가라폭포와 주변을 하늘에서 볼수 있다는 헬기장으로 갔으나 우리는 선택관광을 하지 않았지만 일행중 몇사람이 신청하여 잠시 기다려 주었다. 이어 세계에서 가장 작은 교회라는 곳을 갔다. 가는 도중 예쁜 유럽풍의 주택이들이 자연과 어울려 아름답게 느껴졌다. 교회는 말 그대로 서너명이 앉을수 있는 작은 규모였다. 실제 운영여부는 알수 없었다. 인근에는 로컬푸트점이 있었고 빨간호박이 유독 많아 보였는데 이는 할로원 축제가 가까워 이를 판매하기 위해 진열되어 있다고 했다. 이어 세계와인대회에서 우승한 아이스와인이라는 와인공장으로 안내했다. 포도 수확시기에 눈이 내려 수확할수 없는 포도를 와인으로 만들었다는것에서 착안하여 지금은 겨울철2~3월 새벽2~5시경에 수확하여 와인을 만드는데 그 맛은 달고 맛있었다. 와인 한병을 만드는데 포도4천송이가 소요된다고 했지만 가격이 3만원대여서 구입하지는 않았다.
헬기투어(선택관광)은 헬기를 탑승하여 나이아가라 폭포를 관람하는 상품으로 탑승인원 6명이며 소요시간은 약10분정도 비용은 150$ |
다시고 나이아가라폭포 강줄기에서 제트보트를 타고 체험하는 선착장으로 갔다. 탑승자에게는 비닐 비옷 2벌을 지급하고 두겹으로 입도록 하였다. 집사람을 태운 제트보트는 강줄기 이곳 저곳을 약30여분 헤집고 다니다가 돌아왔는데 집사람은 반죽음이 되어 돌아왔다. 심지어는 구토도 하였다. 뒤처리를 해주고 이어 꽃시계탑이 있는 곳으로 이동하였으나 집사람은 컨디션을 회복하지 못했다.
제트보트(선택관광)은 나이아가라 하류 지방의 멋진 급류지역을 거슬러 올라가며 환상적인 게곡과 수력발전소의 위엄을 느끼고 거대한 물의 흐름이 모여 흐르는 월폴지역 관광등 강을 거슬러 내려오며 즐기는 단체 레프팅투어로 소요시간은 약40분 비용은 130$ |
그래도 다음 행선지인 전망대에 올라갔다. 전망대에서 내려다 보는 나이아가라폭포의 장엄함과 주변의 넓은 평지가 한눈에 들어왔다. 강의 물줄기가 작은섬(고트섬)을 기준으로 두 곳으로 나뉘어 각각의 폭포를 이루는데 한쪽은 미국 또 한쪽은 캐나다라고 했다. 캐나다쪽 폭포의 폭이 훨씬 넓고 장대했다. 모든 관광을 마친 우리는 숙소인 쉐라톤 호텔에 입실하였다.
스카이론 타워 전망대(선택관광)은 나이아가라 폭포 인근에 설치된 전망대에서 폭포와 주변을 관람할수 있으며 아이맥스 영화 관람 소요시간은 2시간 비용은 50$ |
호텔방에서 바라보는 폭포의 물보라가 야간 조명으로 인해 한층 더 아름답게 보였다. 우리는 산책을 하기위해 밖으로 나왔으나 집사람은 몸이 좋지 않아 호텔에 남았다. 폭포주변 강변을 산책하고 나서 술집을 찾아 맥주한잔을 마시고 내려오는데 폭죽소리가 들렸다. 폭죽축제를 한다고들 하였으나 시간이 늦여 직접보지는 못했다. 이렇게 캐나다에서의 첫날밤을 보냈다.
▶ 미국 캐나다 단풍여행 Ⅱ 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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