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자계등 여행 2부(장가계편)
다음날 아침 6시에 기상을 해서 호텔 창문으로 밖을 보자 도시 전체에 눈이 쌓여 있었다. 밤새 눈이 내린 모양이었다. 저 멀리 봉우리산들이 겹겹이 모여 있고 눈에 덮힌 모습 아름답게 느껴졌다.
호텔 뷔페에서 아침식사를 했는데 음식은 깨끗하고 맛있었다. 특히 국수 조리장에게 먹는법을 배워서 먹었던 국수가 더 맛있었다.
오늘도 이 호텔에서 투숙하게 됨에 따라 짐은 모두 호텔에 두고 간편한 짐만 들고 나와 아침 8시경 호텔을 출발한후 20여분 만에 오봉호에 도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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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봉호는 댐을 쌓아 물을 막아 만든 인공호수이며, 길이는 2.5km, 수심은 72m로 아름다운 호수와 그윽한 주위 환경이 어울려 무릉원의 수경중의 대표작으로 불리우며 호수안에는 기이한 봉우리들의 전설이 전해지고 있다. |
아침 이른 시간인 관계로 아직 매표소 직원들이 출근하지 않아 입장을 못하고 한참을 기다렸다.
10여분 기다려 입장을 하고 통행로로 걸어가는데 가마꾼들이 대나무로 엮은 가마를 타라고 했지만 호객행위를 했다 가격은 2만원이라고 했는데 아침이고 노약자가 없어 이용객은 없었다.
약 15분 정도를 오르막길과 계단을 오르자 숨이 차기 시작했는데 산마루 고개에 이르자 눈아래에 호수가 보였다. 마치 산속깊이 숨어 있는 호수처럼 신비로웠다. 길을 따라 아래로 내려가자 호수가에는 수십척의 유람선이 대기중이었고 그 중 한 유람선에 탑승하였다. 유람선은 30여명이 탈 수있는 규모였다.
호수의 최고 수심은 700여미터나 된다고 하고 당초 수력발전을 위해 만들어진 인공호수라고 했다. 유람선을 타고 호수를 돌면서 관광하는데 호수의 면적이 생각보다 넓었다. 호수를 관람하기 위해 출발하여 산봉우리 하나를 돌자 이지역의 원주민인 토가족의 아가씨가 우리가 타고 있는 유람선을 향해 토가족 전통가곡을 맑은 목소리로 불러주었다. 호수를 한바퀴 돌고 돌아오는 길에는 반대편에서 토가족 전통복장을 입고 청년이 맑은 목소리로 그들의 전통가곡 불러주어서 박수를 보냈다. 노래말은 사랑을 갈구하는 뜻이 담겨있다고 했다.
유람선에서 내리자 키와 체격이 왜소한 토가족 전통복장을 입은 아가씨들이 사진을 촬영하자고 졸랐다.
1명당 모델로가 1천원이라고 하고 매달렸지만 사양하였다.
내려오는 길은 올라오는 길의 반대편에 있었으며 약100미터의 절벽에 계단실을 만들어 절벽의 틈새에 계단을 설치하여 절벽을 감고 내려가도록 시설되었다. 이 높은 절벽에 시설을 했다는 것이 감탄스러웠다.
가게에는 장뢰삼 3만원이라고 외치는 노점상과 가게에는 온갖 관광상품, 토산품과 특히 색깔이 선명한 어린이 옷 팔고 있었으나 대체적으로 조잡했다. 주차장에 도착한 시간이 9시35분으로 약1시간 정도 관광하였다.
오봉호 입구 왼쪽의 기와집이 매표소와 화장실임
오봉호입구에서 본 인공폭포
측면에서 본 인공폭포
오봉호를 올라가는 계단
언덕에서 본 오봉호
오봉호 선착장 전경
오봉호내의 유람선 내부
유람선의 모습(왼쪽 작은건물에서 토가족이 노래 부르는 장소임)
전통가곡을 부르는 토가족 아가씨 모습
오봉호내의 돌봉우리 모습
오봉호내의 돌봉우리들의 모습
토가족 여인상이라는 바위(옷을 벗어서 못나고 있다고 함)
오봉호 기념광장 사진위 부분으로 폭포수가 떨어짐
오봉호에서 내려오는 절벽 계단 모습
그리고 해외관광의 필수코스인 진주를 파는 가게를 방문했다.
안내원이 조개에서 진주를 양식하는 방법과 채취하는 모습을 보여주고선 이내 판매장으로 안내했다. 전시장에는 온갖 진주로 만든 목걸이와 반지 팔지등의 상품들이 즐비했다.
탁히 살만한 것이 없어서 2000천원 하는 휴대폰걸이를 구입했다. 잠시후 다른 팀과 섞여서 혼잡해서 나가려고 했는데 일정한 시간을 전시장에서 체류해야 한다고 하면서 나가지 못하게 했다.
전시장을 나온 후 다시 버스를 타고 북한에서 유일하게 직영하고 있다는 북한관에 도착했다.
북한관은 3층 건물의 복합상가내에 있었으며 예쁘고 복스러운 3~4명의 북한아가씨들이 한복을 입고 홀로 안내를 했다. 홀은 30여명의 앉을 수 있는 간이의자가 있었고 벽에는 자수제품, 동양화등이 전시되어 있었고 판매대에는 홍삼, 우황청심환, 기타 북한산 약재와 농산품등를 전시하고선 약효에 대한 설명하고 판매도 하였다. 예쁘고 상냥한 말투의 북한아가씨의 유혹에 북한산 오미자 한봉지를 15,000원에 구입하였으나 싸다는 생각을 들지 않았다.
그리곤 바로 옆 가게에 있는 북한 식당으로 갔다.
시간은 오전11시경이었으나 일정 때문이라고 해서 일찍 점심식사를 했다.
김치, 깍투기, 고사리등의 반찬이 나왔으며 특히 닭이 나왔는데 육수에 닭을 통째로 삶아서 한국의 백숙처럼 만든 음식이었는데 다른점은 쌀을 넣지 않고 육수만 넣는다는 것이었다. 맛이 깔끔하고 시원했다.
냉면을 추가하면 4000원을 별도 부담해야 한다고 했지만 기념으로 먹었는데 너무 배가 불렀다. 두사람당 한그릇만 주문할 걸 하는 후회를 했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데 호객행위를 하는 노점상과 흥정 끝에 비아그라 30정짜리 한통을 만원에 구입했다.
그리고 버스를 타고 곧바로 근처에 있는 라텍스 매장으로 갔다,
라텍스 매장에서 사람들이 구경을 하는 동안 보이차를 구입하기 위해 가이드의 협조를 받아 걸어서 옆 건물에 있는 보이차가게 갔는데 가자마자 무조건 차를 한잔 대접해 주었다. 차를 마시자 보이차 몇 개를 보여주는데 괜찮아 보이는 보이차의 가격은 십만원을 호가 하였다.
북경 관광때 보이차 가게에서 파손된 떡보이차는 만원에 팔았던 기억이 나서 파손된 상품을 찾았지만 그런 재품은 판매하지 않는다고 해서 구입하지 않고 그냥 나왔다.
그곳 길모퉁이에는 어제 점심때 만났던 귤 파는 어린애가 보였다 역시나 “맛있는 귤이 천원”이라고 외치면 다리를 잡고 매 달렸고 저 만큼에서는 여전히 부모로 보이는 사람이 있었다.
왠지 모를 안타까움이 밀려왔다.
그리고 드디어 13:20분에 천자산으로 출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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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자산은 중국 호난성 장자계에 있는 자연보호구로 원래 이름은 청암산(靑岩山)인데, 토가족(土家族)의 군인들은 지도자인 향대곤(向大坤)을 '왕천자(王天子)라고 부른 것에서 지금의 이름이 되었다. 주요 자연경관으로는 천병취회(天兵聚會), 신당만(神堂灣), 어필봉(御筆峰), 선녀헌화(仙女獻花), 무사순마(武士馴馬) 등이 있다. 또한 하룡공원(賀龍公園), 하룡동상(賀龍銅像), 천자각(天子閣) 등도 있다. 운무(雲霧) 역시 매우 유명하다 |
천자산 입구까지는 가게에서 차량으로 15분정도 소요되었다.
입구는 탑처럼 우뚝 솟은 7층 규모의 건축물이 있었다. 특히 입구에 설치된 화장실은 옆칸막이 윗부분이 오픈되어 앉으면 옆사람 안보이지만 일어서면 옆 사람이 보이도록 되어 있었고 벽은 시멘트 몰탈로 마감되어 깨끗하지 않았다.
매표소를 지나 곧바로 케이블카에 탑승하였는데 올라가는 동안 천자산 자락의 속구치듯이 솟아 있는 수많은 돌 봉우리와 깍아진 듯한 절벽과 기이한 암벽이 보이자 저절로 탄성이 나왔다. 케이블카 내에는 한국어로 천자산에 대한 안내방송이 나오기도 했다. 정산에 가까워지자 어제 내린 눈으로 천자산의 모든 산천이 눈꽃이 덮어져 있었다.
7분여 동안 탑승하고 케이블카에서 내리자 비바람이 몰아쳐서 몹시 추웠다. 이곳이 천자산의 정상이라고 했다. 천자산은 해발 1300미터이고 장사가 고향인 하룡장군을 위엄을 기리기 위해 개발하였다고 한다.
셔틀버스를 타고 산자락 틈새를 이용하여 개설된 도로를 따라 어필봉으로 향했다. 셔틀버스에서 내려 토산품가게 앞을 지나 채 5분도 안 걸리는 거리에 주변을 조망할수 있는 평지가 있었고 양쪽으로 수많은 산봉우리들이 운집되어 있는걸을 볼수 있었다. 붓을 꽃아 놓은 듯한 봉우리 생겼다고 해서 어필봉이라고 명명하고 꽃바구니를 안고 꽃을 뿌리는 형상의 선녀 봉우리인 선녀산화, 석림들로 펼쳐진 바다같다고 해서 천대서해, 중국10대 원수인 하룡장군을 기념하기 위해 건립한 공원으로 근대중 가장 큰 동상인 하룡장군의 동상이 있는 하룡공원이 있었으나 어필봉을 제외하고는 안개 때문에 제대로 볼 수가 없었다.
내려오는 길에 노점상에서 파는 엿을 사먹었는데 작은 비닐봉수에 10개정도의 엿이 들어있었는데 한국의 엿과 모양과 맛이 비슷했다.
14:40분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원가계로 향했다. 30여명 탈수 있는 셔틀버스가 코스별로 연계되어 관광객이 타면 출발하도록 시스템화 되어 편리하였다. 중간에 현지 거주민으로 보이는 4~5명이 탑승하였는데 그들이 타자마자 밀폐된 버스안에서는 꾸릿한 냄새가 났다.
그렇게 약 40여분이 흐른뒤 원가계에 도착했다.
산봉우리의 9부 능선에 콘크리트 교량을 설치하고 바닥에는 대리석을 깔아서 신비로운 돌 봉우리들의 모습을 보다 가까이서 구경할수 개발하였던 것 같았다.
바닥은 중간 중간에 대리석이 깔려있고 약간 미끄러웠다. 특히 겨울철 눈이 쌓이거나 바닥이 얼어 있을때는 주의해야 할 것 같았다. 그렇게 약 한시간 동안 수백미터의 절벽과 수백미터 아래에서부터 솟구치듯이 솟아있는 수많은 돌봉우리를 구경하면서 미혼대에 도착하였다.
미혼대는 편편한 돌바위가 있는 전망대로 작은 정자 그리고 커피를 파는 점포만 있었지만 원가계의 돌봉우리를 한눈에 감상하기가 가장 좋은 위치라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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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대는 천자산에있는 곳으로 정신(혼)을 잃을 만큼 아름다운 곳이라하여 미혼(迷魂)이라는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
원가계 입구에 있는 건축물
원가계 입구의 화장실 내부 모습(남자용)
케이블카에서 내려서 본 천자산 산봉우리
산봉우리에 핀 눈꽃의 모습
붓을 꽃아놓은듯 하다고 해서 지어진 어필봉의 모습
기암괴석와 산봉우리 모습
천자산 전망대
바위과 바다같다고 해서 지어진 천대서해 모습
안개에 가려진 장가계의 돌봉우리들
기암괴석과 돌봉우리들의 모습
장가계 통행로 (사진 왼쪽부분이 통로)
천하제일교(돌봉우리 두개가 이어져서 지어진 이름)
돌봉우리의 멋진 모습
장가계의 기암괴석과 돌봉우리
홀로선 돌봉우리
기암괴석의 돌봉우리의 소나무의 모습
장가계 관광객 통행로
돌봉우리를 연결하는 철교(통행로 구간)
미혼대에서 등산로를 따라 내려와 셔틀버스를 타고 백룡엘리버이터 까지는 약 5분정도 소요되었다.
백룡엘리베이터는 천자산에서 지상으로 이동하는 수단으로 높이가 313미터로 약30초 정도 탑승하면 지상에 도착하는데 약15초 정도는 주변을 감상할수 있도록 투명하였고 잔여구간은 매립되어 밖을 볼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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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계 국립 삼림공원내 수요사문에 위치하는 백룡 엘리베이터는 높이만도 335미터나 되는 세계 제일의 관광전용 엘리베이터이다. |
매표소에 표기된 이용요금은 56위안 한국돈 9,500원 이라고 되어있었다. 한국 중저가 여행사에서는 모두가 옵션으로 30달러를 추가요금으로 부담하도록 되어 있어 다시 한번 좀 씁쓸했다.
엘리베이터에서 내려 터널 같은 출구를 걸어서 나오자 주차장에 셔틀버스가 대기하고 있었다.
지상에서 하늘을 우러보며 백룡엘리베이터와 주변의 볼 봉우리들의 장관을 다시 한번 감상할수 있었는데 과히 절경이라고 말할수 있었다. 저런 돌 봉우리 하나만 한국에 있다면 개발해서 많은 돈을 볼수 있을텐데라고 부질없는 생각을 해 봤다.
그리고 주차장 한쪽에 있는 화장실에 갔는데 이제까지와 달리 좌변기가 설치되어 있었다.
백룡엘리베이터 탑승 매표소
원가계내의 셔틀버스
백룡엘리베이터 탑승지
다시 셔틀버스를 타고 원가계 계곡인 금편계곡으로 이동하였다.
계곡의 길이가 7.5km이며 산봉우리와 바위들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산책을 하면 산수화속을 거니는 기분이다고 했다. 지난번에 노인들의 모시고 이곳을 안내했는데 반나절이상이 소요된다고 가이드가 엄살을 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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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이는 6.5km으로, 투디야[土地埡]에서 발원하여 장자제 임장장부(林場場府:삼림경영부)에서 수요사문(水繞四門)까지 흐르며, 삼림공원을 관통하여 서쪽에서 동쪽으로 흐른다. 계곡 이름은 금편암(金鞭岩)을 거쳐흐른다 하여 지어졌다. 주요 명소는 취라한(醉羅漢), 신응호편(神鷹護鞭), 금편암(金鞭岩), 화과산(花果山), 수렴동(水帘洞), 벽산구모(劈山救母), 천리상회(千里相會), 남목평(楠木坪), 수요사문(水繞四門) 등이 있다 |
그래서 시간이 없고 비도 오고 해서 원가계라고 표기된 표지석 앞에서 사진촬영만 하고 다시 셔틀버스 주차장으로 도보로 이동했는데 도로변에 설치된 작은 안내판이 돌로 만들어졌는데 안내문에는 한글과 한문으로 병형 표기되어 있었으나 맞춤법은 물론 우리나라 사람들도 무슨 말인지 알수 없는 엉텅리 문구가 많았다.
누군가의 감수도 없이 임의로 표기한 것으로 보였다.
이렇게 잘못 표기된 한글에 대해서는 대사관이나 기타 기관에서 의견을 제시하여 적극적이고 조속한 시일내에 수정되도록 하였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다.
셔틀버스를 타고 약30여분을 지난 17:30분경에 당초에 출발하였던 원가계 입구에 도착하였다. 주차장에는 수백대의 관광버스로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고 이슬비가 아침부터 쉬지 않고 내려 축축한 느낌이 좋지 않았다.
하지만 원가계의 관광은 코스별로 구획되어 있었으며 코스별로 이동하기 용이하게 셔틀버스를 코스별로 배치하여 기다리지 않고 수시로 관광객을 이동할 수 있도록 한 시스템은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이라고는 생각이 들었다.
백룡엘리베이터에서 촬영한 천자산 돌봉우리
지상에서 본 백룡엘리베이트 모습(가운데 철구조물)
천자산의 주변의 모습
금편계곡의 입구의 건축물
금편계곡내의 돌 안내판
도로변에 설치된 한글 병행 안내판 (원조단추?)
호텔까지는 가까운 거리에 있어서 관광버스로 10여분만에 도착하였다.
오늘저녁은 일정에 따라 궁중요리를 먹도록 되어 있어서 옷을 갈아입고 2층에 있는 식당으로 갔다. 원테이블에 둘러앉아 요리를 먹었는데 궁중요리라고 하기에는 영 아니였다. 한국의 중국집에서 먹던 중국 정식보다 훨씬 못했지만 그동안의 허기 때문에 그런대로 맛있게 먹었다.
식사후 우리를 제외한 일행은 본인들이 추가로 부담해서 전신 맛사지를 받기로 한다고 가이드와 함께 외출을 하였다. 그들은 관광 목적이 맛사지을 받으려고 온 사람처럼 맛사지 애찬을 늘어놨던 사람들이었다.
우린 맛사지 대신 원가계의 시내구경 및 쇼핑을 하기로 해고 우산을 쓰고 밖으로 나왔다.
관광지의 시내권이라 점포마다 불도 켜고 가로등도 간간히 켜져 있었지만 조도가 약해서 거리는 전체적으로 어두웠다. 도로변의 위치한 가게를 따라 구경하다가 보이차를 구입하기 위해 20대 청년이 운영하고 있는 조그만한 가게를 들렀다.
보이차가 종류별로 있었지만 품질이나 포장은 영 허접하였다. 보이차별로 제조년도와 가격을 알려보고 몸짓과 메모를 통한 흥정 끝에 보이차 500그램에 100위안을 달라고 했다. 우리나라 돈으로 약17000원 정도였다.
가격이 다른곳 보다 매우 저렴했으나 중국인들의 상술이라고 생각하고 써비스로 중간크기의 떡보이 2개 더 달라고 했더니 안된다고 했다. 그래서 그냥 안산다고 나가면 주인이 우린 붙잡고 할인해 줄 것으로 예상했는데 나섰는데 붙잡지 않아서 하는 수 없이 나오게 되어 버렸다.
5여분 동안 거리의 가게들을 구경하다가 두칸 정도의 크기의 가게에 각종 농산물과 보이차를 판매한다는 한글 글귀가 있어서 그 가게로 들어갔다. 토가족으로 보이는 아줌마와 또 다시 메모하면서 가격을 흥정했다.
중국말로 500그램에 17,000원을 달라고 한것 같았다. 그래도 우리가 이해하지 못했다고 생각한 아줌마는 한국돈 17,000원을 내보이면서 알려주었다. 아줌마와 이런저런 흥정을 하면서 손을 잡고 스킨쉽도 했지만 싫지 않은 표정이어서 집중 공락한 끝에 500그램에 10,000원에 사기로 했다. 가격을 매우 싸게흥정했다는 생각이 들어서 추가로 10000원워치를 더 구입했다. 물론 서비스로 7~8개를 추가로 주워 담았다. 낯설은 곳에서 우리끼리 쇼핑하고 흥정하고 해서 싸게 산 즐거움을 안고 호텔로 돌아왔다.
호텔내 식당에서 일행들과 궁중요리 시식중
3부 용광동굴편이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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