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에 이어 계속
북경 관광 2
어제 강행군 일정과 가이드와의 마찰로 아침 관광시간을 8시로 한시간 미루어서 아침시간을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었다. 날씨는 여전히 쌀쌀하고 추웠지만 이화원으로 향했다.
| 이화원은 북경 서북부의 해정구에 위치한 정원 공원이자 궁전이다.주로 60m 높이의 만수산과 쿤밍호에 많은 공을 들여서 공사를 하였다. 이화원의 면적은 2.9평방킬로미터이고 이중에 3/4이 호수로 구성되어 있다. 쿤밍호는 2.2평방킬로미터를 차지하며, 사람을 동원해서 바닥을 파낸 완전 수작업 호수이다. 파낸 흙은 만수산을 쌓는 데 사용되었다. 7만 평방 미터의 공간에 궁과 정원 그리고 고전적인 건축을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이화원으로 바뀌기 이전의 이름은 청의원(淸漪園)이다. |
이화원을 측면 입구를 통해 들어서자 쿤밍호라는 호수가 곧바로 펼쳐졌으나 호수는 모두 얼어있고 몇몇 사람이 호수 안을 거닐고 있었다.
이화원 입구에서 가이드의 설명을 듣고 정원에 있는 기암괴석을 3바퀴 돌면서 소원을 빌며 이루어진다고 하여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탑돌이처럼 돌고 난후 안으로 들어갔다. 지난번에 비해 변화는 없어보였다. 긴 회랑을 따라 중간시점 만수산 입구까지 산책하듯이 편하게 걸어갔다. 만수산을 들어가고 싶었지만 별도로 입장료를 징수해서 포기 했다. 다시 서태후 기거하는 건물로 돌아와 뒷 뜰에 있는 서태후 사진을 보기 위해 찾아 헤맸는데 찾을 수가 없었다. 가이드의 말에 의하면 몇 년 전에 정비를 하면서 제거하였다고 하였다.
이화원 서문 입구
이화원 전경
이화원 전경과 호수
서태후 거주처
세바퀴를 돌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기암괴석 돌기
회랑(회랑천정에는 각종 그림이 그려져 있는 산책할때 지루하지 않도록 했다고 함)
회랑 옆에 설치된 배수구
만수산에 설치된 건축물
이화원 전경과 수호신
이화원 안내도
이화원을 나와 올림픽 경기장으로 향했다. 하지만 올림픽 경기장 안으로 들어간 것이 아니라 경기장 옆 도로에 차를 세우고 도로를 횡단하여 경기장 후면에서 사진촬영만 하는 코스였다. 찬바람을 맞으며 10여분 걸어가서 사진 한 컷 하고 되돌아왔다.
올림픽 주 경기장
그리고 옵션 코스인 라텍스 가게를 방문하고 가이드가 외국인이 극찬한 작품이라고 추천한 금면왕조의 공연 관람은 거절했다. 가격도 추가로 40달러 를 부담하고 공연 관람 권하기 위해 어제 강행군시켜 오늘 공연시간인 오후 5시에 맞추려고 했던 가이드의 저의가 못 마땅했기 때문이었다. 물론 우리팀에 어린이들이 다수가 있는 점도 거절의 사유였다.
공연장은 호텔과 인접하고 있어 우린 호텔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식사를 마친 후 호텔 로비에 비치된 전신 맛사지 전단지를 들고 가이드 도움이 없이 근처의 찾아다니다가 미장원내의 설치된 맛사지 가게 발견했다. 1층은 미장원이고 2층은 맛사지를 할 수 있도록 구조와 침대가 설치되어 있었다. 그래서 우리는 단체 10명에 대한 전신 맛사지의 가격 흥정에 들어갔다.
온갖 몸짓과 메모 등을 통해 30달러인 가격을 20달러에 흥정하고 나서 친구들과 함께 단체로 전신 맛사지를 받았다. 그런데 이 곳은 다른 맛사지 집과 달리 여성 미용을 위한 맛사지 형태를 갖추어서 인지 피부 또는 근육 위주로 부드럽게 진행했다. 약 2시간여 동안 맛사지를 받고 나오면서 각각의 평이 달리되었다. 속았다. 괜찮았다 등으로 하지만 친구들과 가이드의 도움없이 이런 문화를 즐기는 자체가 즐거움이었다.
호텔로 돌아와 친구들과 모여 소주한잔을 들이키며 북경에서의 세 번째 밤을 보냈다.
오늘은 그동안 기거했던 호텔을 나서야 되기 때문에 짐을 모두 챙긴후 아침식사를 하고 수도 박물관으로 향했다. 수도 박물관 지상5층 규모의 건축물로 2개관으로 분리되어 층별로 중국의 문화와 역사를 전시하고 있었다.
각층은 에스컬레이터로 연결되어 동선과 관람을 편리하도록 시설되어 있었다. 또 다른 관은 건물내 원통형 구조체로 형태로 되어 있었으며 나선형 통로 돌면서 각층에 접근하도록 하는 구조로 되어 있었다. 전체적 규모나 내용면에서는 중국의 역사에 비해 약간 빈약한 느낌을 받았다.
수도박물관 내부 전경(주 출입구에서 바라본 모습 전면 측면 2관으로 이루어짐)
박물관내 전시품목중 일부
1관에서 내려다보는 내부 전경(에스컬레이터)
전시된 중국거리의 모형도(상부 그림을 근거로 모형을 제작 전시)
그리고 옵션상품인 동인당, 찻집을 방문하고 식사를 하고 식당과 같이 운영되고 있는 잡화상에서 선물용으로 안마용 소뿔 몇개를 개당 만원에 구입 하였다.
| 만리장성은 흉노족 등의 북방 민족을 막기 위해 BC 208년 전국 시대 때 제나라에 의해 처음 착공된 후 중국의 고대 진(시황제)때까지 세워져 현재까지 존재하는 오래된 성곽으로 유네스코의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
만리장성 주차장에 도착하자 다행히 관광객이 많지 않아 기다리지 않고 케이블카를 탑승할 수 있었다.
케이블카를 타고 만리장성으로 올랐다. 입구나 통행로는 정비가 많이 되어 지난번 보다 편리했다. 성벽에 올라서서 이것저것을 살펴봤는데 지난번에 비하여 성벽 정비를 많이 하여 훨씬 넓은 코스를 관광할 수 있었다.
만리장성을 구경하고 내려오는 길에 입장권에 표기된 입장료는 80위안이었다. 하지만 일정표에는 20달러로 되어 있어 약 만원 정도의 차이가 있었다.
만리장성 주차장(왼쪽이 케이블카 입장구)
케이블카에서 본 주차장
만리장성에서 본 변방
산 능선의 만리장성
능선위에 축조된 성벽의 모습
만리장성 입장권
이제 우리는 마지막 코스인 춘휘원으로 향했다. 버스 안에서 필요한 물건이 있으면 주문하라는 가이드의 말에 깨 주문이 많았는데 가격은 kg당 일반 깨가 2만원 검정깨는 3만원을 한다고 해서 너도 나도 주문했다. 주문한 상품은 내일 출국하기 전에 배달을 해준다고 했다.
춘휘원까지는 도심을 벗어나 약2시간 지나서야 산자락 밑 벌판에 세워진 온천 콘도와 같은 시설이었다.
| 춘휘원 온천호텔은 탁 트인 3만5천평의 대지에 6층 건물의 호텔이 늘어서 있으며 이 호텔의 가장 큰 매력은 지하1800미터에서 끌어올린 북경 소장산 온천으로 항상60도의 온도를 유지하며 이 온천수가 각 객실로 공급되어 방마다 마련된 개별 욕조에서 온천을 즐길수 있다 이외도 온천시설이 따로 마련되어 다양한 테마의 노천탕과 실내탕을 즐길수 있다. |
호텔 입구에 들어서자 수많은 관광객들이 붑비고 있었다. 그리고 현관에는 거대한 사자상이 설치되어 있는데 형태나 모양으로 봐서 하나의 나무뿌리로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었다. 자세히 살펴보니 하나의 사자를 닮은 나무뿌리를 잘 다듬어서 사자상을 만들 것으로 보여지며 오른쪽 앞발만 다른 목재를 붙여 제작한 흔적이 보였다.
호텔 객실은 넓고 깨끗하고 주변에는 방갈로 형태의 건축물과 수영장 등의 각종 시설이 산재되어 있었다. 우선 객실로 들어가 짐을 풀고 호텔 내에 있는 연회장에서 저녁 식사를 하였다. 메뉴는 샤브샤브 요리로 음식의 량은 충분하였다.
준비해간 술과 안주 곁들여서 편안하게 한잔을 하고 객실로 돌아와 객실 내에 설치된 욕조에 물을 받았다. 욕조의 물은 벽면에 설치된 스위치를 터치하고 180리터가 자동으로 배출되도록 되어 있어 사용이 편리했다. 충분히 물을 뽑아 욕조와 배관 내 부유물을 제거한 후 욕조에 물을 가득 채워 반신욕을 즐기고 나자 피로가 모두 풀린 것 같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다시한번 욕조에 물을 채워 온천욕을 즐겼다. 오늘은 귀국하는 날이기 때문에 짐을 챙겨 1층에 위치한 뷔페식당으로 내려갔는데 뷔페 음식이나 시설은 매우 깨끗하고 깔끔했다.
춘휘원 호텔 전경
한켠에 설치된 방갈로
호텔 현관에 설치된 사자상
호텔 로비
객실의 모습
각 객실 베란다에 설치된 욕조(오른쪽 상단의 스위치가 입수스위치)
호텔내 뷔페
아침식사를 마치고 귀국을 하기 위해 버스에 탑승하여 약 50여분 후에 북경수도 공항에 도착하였다.
그때 어제 주문한 깨는 가이드가 깜박하고 연락을 하지 못했다고 하였다. 우리 모두는 실망을 하면서 이번 가이드는 가이드의 자격과 자질 면에서 매우 뒤떨어진 사람이다고 판단했다.
그래도 한국에서 준비해간 식재료와 간식류, 라면 등은 가이드에게 주었는데 감사하게 받아주었다. 공항에서 가이드와 이별을 하고 공항으로 들어섰다. 셔틀기차를 타고 출국심사를 받고 면세점에 들어가 약1시간 30여분 아이쇼핑을 하고나서 10:50분 아시아나 전세기를 타고 북경을 출발하였다. 기내 역시 전세기인 관계로 좌석이 여유 있게 남아서 편한 자리를 골라 2시간여 비행 후 무안공항에 도착하였다.
북경 수도 국제 공항 내부 모습
국제선 탑승구 푯말
공항내 셔틀 지하철
북경공항 할주로
이번 여행에 같이한 팀들과 인사를 나누고 또 같이했던 친구들과의 꿈 같은 시간도 뒤로 한 채 다음 여행을 기대하면서 헤어졌다.
이번에 두 번째 방문한 중국 북경 여행이었지만 친구들과 같이하여 의미있고 즐거운 여행과 관광이었다고 생각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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